코비드19 기간 이웃을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알앤이 중보기도 방지기
- Oct 12, 2020
- 3 min read
코비드19 기간 이웃을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기간 전달된 자원들입니다.
마스크, 마스크 케이스, 소독제, 현금, 중보기도, 캘리그라피 말씀, 비타민, 음식류
마스크 총84,460개
마스크 케이스 총3,000개
소독제 소형 1박스, 대형 1박스
현금 $2,720.38(현지 현금 지원 및 배송료)
이밖에 재능 기부(말씀, 카드,기도..)
온라인 공식 기도 모임 시간-약 총1,976분
음식 및 비타민 나눔(쌀,우유, 고기…)
한 아기 엄마의 나눔에서 시작…
신기하게도 이번 일은 처음부터 계획하고 시작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코비드-19가 큰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할 때, 정작 병원에서 일하던 제가 관련 증상으로 앓아 눕게 됐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떤 아기 어머니께서 걱정해 주시며 이것 저것 보내 주셨습니다. 종이 가방에 비타민, 마스크, 소독제를 종류별로요….
저를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이, 본인도 풍족하지 않으실텐데, 코비드 19 기간 의료인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으시곤, 본인의 힘을 다해 이것 저것 챙겨 보내신 것을 보며 얼마나 큰 위로를 느꼈는지 모릅니다.
위기의 의료인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겠지만 4,5월까지만 해도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병원에서 정작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들도 제한된 보호 장비로 인하여 많은 의료인들이 아프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강건한 정신력을 가진 의료인들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병원에선 이미2,3월부터 긴장상태가 시작 되었던지라 많은 의료인들이 지쳐서 번아웃 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을 위한 중보 기도 모임이 절실 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몇몇의 자매님들이 평일 낮에 자신의 시간을 떼어 내어 중보 기도에 헌신해 주셨습니다.
동시에 주위에 몇몇 분들이 본인도 어려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더 살피기 원하셨습니다. 당시에 한장 한장 굉장히 비쌌던 마스크를 당장 마스크 없어 고생하는 의료인들과 나눠 달라시며 보내주셨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시간과 기도로 함께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분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하나님 앞에 한분 한분의 상황을 겸손히 내어드리며
그분께서 이 상황 가운데 개입해주시고, 그분들의 상황을 움직여 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감사히 그 의료인들이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동시에 마스크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그분들과 그분들의 병원에서 함께 나누시도록 마스크와 편지, 말씀, 기도 등을 함께 배달해 드렸습니다.
주의 사람들/ 전도
그렇게 의료인들을 섬기는 그 일정 기간이 끝났을 때, 어떤 회사의 대표님께서 코비드19 기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명으로 대량의 마스크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수량이었고, 주께서 어디로 보내시기를 원하시는지 여쭤봤을 때 ‘주의 사역자와 전도’란 마음을 주셔서 주님의 사람들에게로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누구에게 보낼 지와 보낼 수량은 대량의 마스크를 후원 받자마자 거의 1주일 안에 하나님께서 모두 알려주셨습니다. 당시 2차 배달의 과제로 ‘기도가 먼저 가야한다’라는 마음을 함께 주셔서, 다시 또 중보 기도하실 분들을 모아 진정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한번에 한 팀 또는 한 분을 위해 중보기도로 시간을 심은 후 배달하게 하셔서 거의 한달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나눔은 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부터 필리핀까지 열방의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에게 배달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마지막 마스크와 마스크 케이스 박스가 다른 주에까지 배달이 끝난 날, 다시 또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마스크를 추가 후원 해주시겠다는 연락을 받아서 다시 3차 배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2차 배달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느리긴 하지만, 한분 한분 기도하며 배달을 하면서, 저희 부부의 대화 가운데, “마스크가 더 있다면, 재정이 더 있다면, 자원이 더 있다면…”이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필요한 곳은 너무 많은데, 우리가 가진 자원이 제한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마지막 2차 배달이 다 전달된 그날, 다시 더 많은 마스크를 지원해 주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열방을 섬기는 기관
3차는 하나님 앞에서 열방을 섬기는‘기관’들을 위로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샌프란시스코 버지니아같은 미국 내 주 뿐만 아니라, 2차때 제한 적으로 전달됐던 멕시코, 아프리카…, 나아가 열방을 섬기는 중보기도 단체인 IHOPKC, 열방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단체 중의 하나인 예수전도단YWAM-KC까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갈6:2)’라는 말씀 따라, 감사하게도 어떤 분은 타주까지 직접 운전해서 박스들을 배달해 주셨고, 어떤 분들은 배송료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저희 또한 기도 가운데 여러분을 기억하며, 섬김이 전해진 곳 뿐만 아니라, 주님의 귀한 기적의 통로가 되어주신 여러분 한분 한분을 하나님께 기도의 골방에서, 아래의 말씀을 갖고 올려드렸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11:24-25)
우리 믿음의 조상이였던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때를 다시 봅니다. 이 믿음의 선배들의 때에도 전세계적인 기근의 때가 있었고, 놀랍게도 그 말할 수 없는 기간에도 이분들은 믿음의 씨앗을 심었으며, 주님의 특별한 은총 가운데 수십배, 수백배 열매를 거두거나, 초 자연적인 하나님의 개입으로 기근의 때에 오히려 빅점프를 경험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어려울 때 아끼고 움켜쥐는 세상의 법칙이 아닌, 가난한 자와 약한 자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좆아 손을 펴는 하늘의 법칙을 선택하는 여러분에게, 이 코비드19의 기간 우리 주님의 보호와 은총이 가득하시길 또한 기도합니다.
3차 배송 완료
오늘은 여러분의 겸손한 순종과 나눔을 통해, 이번 배달 서비스~?를 요청하신 사랑하는 우리의 그분과 전달 받으신 고객님?^^들이 매우 기뻐하셨다는 소식을,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배달합니다.
이번 배달 배송 서비스에 겸손히 참여하셨던 여러분께 우리 하나님의 위로와 채움, 격려와 회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자원들을 이웃과 함께 나눠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사업장 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 25-26)
감사와 평안을 담아
R&E Ministries
09/3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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